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영태)은 경남동부보훈지청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의열기념공원에서 진행한 ‘비밀미션: 미래에서 온 의열단’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립운동을 매개로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야외추리 게임이다.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을 직접 체험하는 형식으로 항일독립운동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가시켜 독립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미션추리 게임으로 마련됐다.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통한 독립운동 의열체험관 체험, 밀정의 흔적을 찾기 위한 현장 미션, XR 어플 ‘기억의 사진관’ 모바일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의 운영 기간 동안 일반 이용객은 총 666팀, 1,639명으로 하루 평균 86명이 이용했으며, 체험을 마친 이용객들은 97% 이상 지인에게 추천하겠다고 답변해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프로그램 체험을 마친 이용객들의 이용후기에서 ‘아이들에게 독립운동에 관하여 쉽게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재미있었다. 이런 체험이 상시로 이뤄지면 좋겠다’, ‘디지털식으로 볼거리가 풍부했으며, 실감 나고 색다른 체험이 많아서 강추’ 등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했다.
최영태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이용객들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기억하고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이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밀양의 독립운동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역사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서 이용객들에게 교육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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