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다둥이 가정의 행복한 추억 만들기’ 사진전에 전시된 가족사진 증정식을 가졌다.
이날 증정식에는 이번 사진전에 참가한 다둥이 가족 11명과 한국프로사진협회 경주시지부 회원 6명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
다둥이 23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이번 가족사진은 이번 달 신경주역과 시청 민원실에 전시돼 결혼, 출산, 양육에 대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다둥이 가족은 “가족사진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무료로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어 기뻤다”며 “촬영하는 내내 아이들이 즐거워해 우리가족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다둥이를 사랑으로 기르고 있는 가족에게 자녀 양육의 기쁨과 아름다운 순간을 추억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경주를 만들기 위해 결혼, 임신, 양육의 과정에 따른 생애주기별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다둥이 가족의 추억 만들기 사업은 다자녀 가정 가족사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프로사진협회 경주시지부의 주관으로 진행돼 올해 4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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