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회로 상상을 찍는 작가‘에릭 요한슨(Erik Johansson)’의 사진展(Make Believe)가 오는 6월27일부터 10월8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스웨덴을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은 현실 세계의 한계나 모순을 작가 특유의 해학과 풍자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현실적인 그림이나 사진은 우리를 생각하게 하고, 우리의 삶과 현실을 다시 보게 만들어요. 세상을 다른 관점으로 보게 만들죠” 라는 그의 말처럼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관점으로 이번 전시가 재구성되었으며 작가만의 상상력이 담긴 작품 세계로 초대한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디지털 기반의 합성 사진이 아니라, 작품의 모든 요소를 직접 촬영하여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세계를 사진으로 표현해 내는 것이 특징이다. 작가 특유의 상상력, 독창적인 표현력과 함께 디지털 기법에 있어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릭 요한슨은 벤 구센스(Ben Goossens), 딘 체임벌린(Dean Chamberlain), 홀거 푸텐(Holger Pooten) 등과 함께 가장 촉망받는 사진작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사진을 통한 풍부한 상상력이나 표현력은 사진 이상의 새롭고 매력적인 세계로 우리를 인도할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혼자만의 여행>, <내가 보는 세상>, <추억을 꺼내 본다>, <나만의 공간>, <미래의 일상>, <All New> 총 6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120여점의 작품을 스토리별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주된 관람 포인트로 한국에서는 최초로 전시되는 신작 3점과 인 모션(In Motion) 작품 그리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포토존, 비하인드스토리 영상을 공개함으로써 관람객들의 흥미와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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