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의 대표 노지 캠핑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던 임고강변공원과 영천댐 공원이 오는 7월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두 공원은 연평균 수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장소였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알박기 텐트 근절을 위해 6월 1일부터 폐쇄 결정을 내렸다. 공원관리사업소에서는 현수막을 부착해 5월 31일까지 텐트를 자진 철거해 달라고 수차례 요청했지만 상황이 개선되지 않아 공원 이용 질서 계도를 위해 취하게 된 결정이었다.
현재 두 공원은 텐트 철거가 완료되어 운영을 준비 중이며 영천시에서는 추후 발생할 알박기 행위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오는 7월 15일부터 공원 내 그늘막 설치와 더불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장을 개장해 무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물놀이장은 8월 27일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우천 시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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