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청년 등 스마트팜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11~12일까지 2일간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경북대 상주캠퍼스 위치)에서 스마트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는 올 1월 문을 연 네덜란드 월드호티센터(World Horti Center)의 한국 플랫폼으로, 경북도-경북대-네덜란드 월드호티센터-렌티즈 교육그룹이 협력해 설립했다.
이번 교육에는 청년 등 농업인 30여명이 참가해 스마트팜에 적용되는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의 모의체험과 수집되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 등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받았다.
특히, 네덜란드 스마트 농업 교육기관인 렌티즈 교육그룹의 전문가가 온라인(Zoom)을 통해 실시간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스마트농업 선진국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농업인은 “네덜란드에 직접 가지 않고도 해외 농업동향과 기술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라며 앞으로 영농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스마트농업이 확산되고 있지만 정보통신기술을 현장에 접목해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많은 학습과 경험을 필요로 한다”라며 “스마트팜 경영 농업인들이 네덜란드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재배 기술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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