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정확한 시내버스 이용수요 파악을 위해 4월 17일(월) ~ 30일(일)까지 승·하차 인원 조사를 실시함에 따라, 이 기간 환승을 안 하는 이용 승객들도 반드시 교통카드를 찍고 하차하시도록 홍보하고 있다.
이번 조사기간 동안 수집되는 교통카드 승·하차 인원 자료는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2015~2024년)과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구축**에 도입에 대비한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시 이용수요 파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 대구권 광역철도(1단계, 구미~경산) 건설: 1,987억 원/61.85㎞
**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구축: 40억 원(경산,영천,구미,청도,고령,칠곡,성주,김천)
대구광역시는 버스 승객이 환승하는 경우 외에는 교통카드 단말기에 하차를 찍고 내리는 경우가 많지 않아(하차 태그율 2023년 3월 기준 38%) 정확한 이용수요 파악을 위해서는 가급적 모든 승객들은 하차 시 하차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찍도록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
또한, 이번 조사기간 동안에는 시내버스에 대한 불편사항과 만족도에 대한 시민의견 조사도 인터넷으로 함께 진행되며, 정류소와 버스에 부착돼 있는 홍보 포스터 하단의 QR코드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조사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시청 홈페이지(http://www.daegu.go.kr) 또는 대구광역시 버스정보안내홈페이지(http://www.businfo.go.kr) 공지사항의 홍보 포스터 이미지를 누르면 조사 사이트에 접속하여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2015년도 노선개편* 이후 추진되는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방안 수립 용역’ 과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것으로, 용역을 통해 이용수요 파악과 분석, 노선개편안을 마련하게 되며, 용역 결과를 참조해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 예정인 2024년 하반기에 맞춰 시행시기를 정해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할 계획이다.
*그간도시철도개통 시노선개편시행:도시철도1호선(1998.5.5.),2호선(2006.2.19.),3호선(2015.8.1.)
배춘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한정된 운행대수 하에서 시내버스 이용편의 향상과 효율적인 노선운영 등 최적의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위해서는 승·하차인원 조사를 통한 정확한 이용수요 파악이 필수적인 만큼 조사기간 동안만큼은 모든 버스 승객들께서 교통카드를 하차단말기에 접촉하고 내리시는 작은 수고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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