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곡동 일원 지역 1만 3,000여 세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달천아이파크~천곡천 간 도로개설 사업이 드디어 착공에 들어갔다.
울산시 종합건설본부는 달천아이파크에서 천곡천 간(중1-121) 도로개설 사업을 지난 2월 15일 착공하였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밀집된 북구 천곡동 일원 내 내부 가로망 미연결 구간(폭 20m, 연장 0.26km)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17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2017년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2018년부터 보상 작업을 추진해 왔으나 지가상승에 따른 보상비와 공사비 부족 등의 이유로 사업 착수가 어려웠다.
그러나,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민선 8기 출범 이후 2023년 역대 최고 규모의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달천아이파크~천곡천 간 도로개설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로개설이 완료되면 천곡, 상안, 달천동 1만 3,000여 세대에게 교통편익 제공은 물론 학생들의 보행 안전 확보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종합건설본부는 올 한 해 동안 시비 547억 원을 투입하여 ▲달천아이파크(I’park)~천곡천 간 도로개설을 포함해 ▲언양파출소~서부리 도로확장 ▲덕하시장~석유화학단지 간 도로개설 ▲신현교차로~구.강동중학교 도로확장 ▲장생포순환도로 확장 ▲덕정교차로~온산로 도로확장 ▲동천제방겸용도로(좌안제) 개설 ▲범서하이패스아이시(IC)~천상하부램프 도로확장 ▲길천산단~지화마을간 도로개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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