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호선 반월당역과 동대구역에 공유 회의실 2곳을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회의실 규모는 반월당역 64석, 동대구역 16석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3시, 오후 14시부터 18시까지이며 각 4시간 단위로 개방된다.
이용요금(4시간 기준)은 반월당역은 10만 원, 동대구역 5만 원이며, 이용 신청은 전화(T.255-7781) 또는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기관, 기업체, 개인은 누구나 평일·휴일 구분 없이 이용 가능하고 회의, 세미나, 교육 등의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정치·종교활동 행사나 상품 홍보·판매 행사 등은 제한된다.
한편 2월 8일(수) 반월당역 교육장에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법정교육을 수료한 한 시민은“교육장이 대구 중심부에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교육장 위치에 대해 만족해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 시설 개방을 통해 시민 편의를 증진하고 공사로서는 부대수익창출의 긍정적 효과가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유 공간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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