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 농업인회관에서 지역 130여 명의 꿀벌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사계절 양봉사양관리 기술 교육을 가졌다.
최근 월동 꿀벌의 피해를 비롯해 이상기후와 해충,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지역 내 양봉 농업인들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양봉 전문강사인 오백영 대표의 꿀벌 응애류 방지, 말벌류 피해, 이상기상 등 꿀벌 관리에 중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히 현장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펼쳐져 교육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김문성 양봉협회 지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사계절 맞춤형 꿀벌 관리로 올해 벌꿀 풍년을 기대해 본다”고 얘기 하며 교육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정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적인 분야별 교육으로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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