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이 겨울 방학을 맞아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체험전시 ‘빛과 모래랑 놀자’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온다.
이번 전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2월 25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제2·3전시장에서 진행되며, 1월 17일 오전 10시부터 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빛과 모래랑 놀자’는 매년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문화예술회관의 샌드아트 놀이 체험전시 시리즈이다.
올해는 어둠 속에서 야광 종이와 펜을 이용한 공연(퍼포먼스)으로 아이들이 딱딱한 교실에서 배우던 미술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만지고 느껴보는 미술 놀이를 통해 학습하는 융·복합 체험전시로 진행된다.
특히 국내 제1호 샌드아트 박진아 작가가 참여해 어린이들이 직접 시연해보는 샌드아트의 감성 체험인 ‘모래랑 놀자’와 어둠 속에서 야광 그림(드로잉)을 이용한 ‘빛이랑 놀자’ 등 총 2가지 주제(테마)로 수준 높은 샌드아트 공연을 펼친다.
‘모래랑 놀자’는 엘이디(LED) 그림(드로잉)판에 알록달록한 색깔 모래와 빛을 이용해 뿌리고 칠하며 다양한 형태의 그림을 그리는 공연(퍼포먼스)을 직접 시연하게 된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친구 또는 가족들과의 소통과정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자극하고 치유되기도 한다.
‘빛이랑 놀자’는 어두운 공간 안에서 빛과 그림(드로잉)을 이용한 지도강사의 공연(퍼포먼스)을 통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직접 체험해보는 색다른 시간을 가진다.
체험은 총 70분 정도 소요되며, 운영은 매일(오전 10시, 11시 20분, 오후 1시 30분, 2시 50분, 4시 10분) 5회씩 진행된다.
최적의 체험환경 조성을 위해 회당 관람 인원은 최대 40명으로 제한되며 입구도 부분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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