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에 소재하는 민화바라기 밀양동호회 회원들은 1년간 예술활동 결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오는 12월 30일까지 2022년 마지막 전시회를 밀양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민화바라기 밀양동호회는 주민들과 소통하며 창작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민화 동호회 예술단체로서 공공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만들어진 재능 기부적인 자생적 주민예술공동체다.
이번 전시회에는 동호회의 민은숙 대표, 김종순, 이휘무, 장복순, 민은숙, 임덕자, 문형모, 박현자 회원 등 15명이 참여한 3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다양한 소재의 민화가 출품돼 평범한 삶 속에 녹여낸 우리 민족의 흥과 멋이 잘 표현된 전시회를 열고 있어,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민화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도서관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한 시민은 “도서관에 책을 대출하러 왔다가 다양한 민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참 좋았다. 생동감 넘치는 민화의 화려한 표현들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민화바라기 밀양동호회 민은숙 대표는 “우리 조상들의 삶이 잘 표현돼 있는 민화를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시민들 속에서 소통하는 민화동호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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