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올 한 해 동안 울산시정을 가장 빛나게 한 사업으로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울산공장 신설유치 지원’이 선정됐다.
울산시는 지난 11월 14일 ~ 11월 25일까지 시민, 시와 구·군 의원, 출입기자, 유관기관, 공무원 등 2,759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1위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울산공장 신설유치 지원’(자동차조선산업과‧투자유치통상과), 2위 ‘울산 대중교통의 대전환 동해선 광역전철’(광역교통정책과), 3위 ’제103회 전국체전‧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전국체전기획단), 4위 ’대비하고, 복구하고, 예방하는 3중 안전도시 울산‘(재난관리과), 5위 ’울산권 개발제한구역 해제 추진‘(도시계획과‧도시균형개발과)이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울산공장 신설유치 지원’은 2조 원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국내 최초로 울산에 유치했다. 특히 전기차 핵심생산 기지 구축을 위해 속도감 있는 공장신설 지원으로 세계적인 미래차 선도도시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최고의 시정으로 선정됐다.
2위는 ‘울산 대중교통의 대전환 동해선 광역전철’이 선정됐다. 울산 태화강역에서 부산 부전역 구간의 광역전철 운행으로 영남권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대중교통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3위를 차지한 ’제103회 전국체전‧제42회 전국장애인 체전‘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렸고 2005년 이후 17년 만에 울산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이번 전국체전이 울산의 대외적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울산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다고 평가됐다.
4위는 ‘대비하고, 복구하고, 예방하는 3중 안전도시 울산’으로 선제적인 대응으로 태풍 ‘힌남노’의 피해를 최소화하였다. 또한 피해지역 현장을 발로 뛰어 울주군 두서면‧온산읍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을 이끌어냈고, 재해 복구와 예방을 위한 국비 확보로 안전 인프라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5위에는 ‘울산권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차지했다. 도시 중심부를 가로질러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정부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고, 도시균형 발전과 지속적인 도시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정 최고(베스트) 5에 선정된 부서에는 상패가 수여되고, 사업을 추진한 공무원에게는 근무성적평정 가점이 부여된다.
한편 올해 설문조사는 지난해 2,072명 대비 33%가 증가한 2,759명의 시민이 참여해 민선 8기 새로운 시정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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