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밀양 관광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될 밀양시 문화관광해설사 배치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문화관광해설사 배치심사는 해설사의 수행능력, 활동실적, 활동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다음 1년간 배치 여부를 결정하며, 해설 역량 향상 및 해설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고 체계적 관리 도모를 위해 매년 연말 진행된다.
이날 활동실적 및 보수 교육 기준 충족 등의 정량평가에 이어 해설사들의 해설역량을 평가하는 정성평가에서 12명의 해설사는‘밀양8경을 제외한 밀양의 숨은 명소’라는 발표 주제에 맞게 밀양의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를 스토리텔링화 해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우리시 관광자원의 연금술사로서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역할이 크다”라며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음식 해설과정 교육 운영 등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역량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올해 해설사의 전문성 확보와 품격 있는 관광서비스를 위해 지난 12월 8일과 14일, 15일 총 3회에 걸쳐 민원응대 요령 및 친절 교육, 서비스 대화법, 주요 관광지 현장 강의 등을 통한 해설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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