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0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대강당(본관 2층)에서 ‘제11회 울산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는 지난 2010년부터 5개 구·군의 56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로 경연 참가자와 구·군의 응원단 등 주민 800여 명이 함께해 선의의 경쟁을 펼쳐, 주민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에는 풍물, 난타, 악기연주 등 각 분야에서 총 16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칠 예정으로, 구·군별 성적에 따라 주민자치센터 사업비도 지원된다.
또한 이날 개회식에서는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중구 병영1동 박권엽 주민자치위원장 등 10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수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스스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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