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부여성문화회관은 오는 11월 15일(화)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대구여성오케스트라(단장 이경옥) 제41회 정기연주회 「Toccata(토카타)」를 개최한다.
마흔한 번째 정기연주 「Toccata 토카타」는 비트있는 즐거움으로 헝가리 집시들의 자유분방한 느낌을 잘 표현한 ‘헝가리안 댄스’의 강렬한 멜로디를 시작으로, 예술 영재에게서 품어 나오는 정제된 바이올린 선율의 비트와, 오케스트레이션의 아름다운 선율로 나라사랑의 스메타나의 몰다우를 선보인다.
맑은소리 어린이합창단에서 뿜어내는 맑고 청아한 소리와 율동의 ‘아름다운 세상’과 화려하고 매혹적이며 풋풋한 매력의 ‘카타르시스 오페라 아리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으로 선정된 ‘아리랑’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구여성오케스트라는 1996년 10월 창단한 이래 클래식을 팝, 재즈, 영화음악 등과 접목하는 등 꾸준히 새로운 음악적 실험을 시도해 왔으며, 시민들이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음악회 활동 또한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형일 대구시 도시관리본부장은 “오색으로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날 관현악의 가장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토카타(Toccata)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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