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관장 서진석)은 11월 17일(목) 오후 2시 1층 다목적홀에서 2022년 연말을 맞아 두번째 ‘시민 강좌(아카데미)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은 한의정 교수와 함께 ‘비디오예술(아트)’을 주제로 영화와 티브이(TV) 발명 이후 등장한 ‘비디오’ 매체가 예술과 만나며 드러난 미학적 특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다양한 비디오예술(아트) 작품을 감상하고 이후 등장한 디지털 매체와 기술이 만나는 새로운 매체예술(뉴미디어아트)까지 따라가며 우리 시대와 사회에 어울리는 방식의 예술 형식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선착순 50명까지 모집하며 희망 강연과 신청자 이름을 작성해 16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hanna9025@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동반 2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1학년 ~ 3학년은 부모 동반 수강 가능하고, 미취학 아동은 입장이 불가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 052-229-844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의정 교수는 프랑스 철학자 메를로퐁티의 사상으로 프랜시스 베이컨의 회화를 해석하는 논문으로 파리 낭테르대학(구 파리10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충북대 조형예술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아카데미)는 장르를 넘나들며 이어져 온 현대 예술의 발자취와 변화하고 있는 오늘날의 미술사조를 짚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사회 의제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를 설정하고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울산시민들의 미술에 대한 지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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