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문화회관, 국립발레단 [꿈나무 교실] 발레 갈라 ‘Fly Higher with KNB’ 공연

부산의 미래 발레리나·발레리노가 한국 최고의 발레단인 국립발레단 단원들과 함께 발레 갈라 공연 <Fly Higher with KNB(Korean National Ballet)>를 오는 11월 23일(수) 저녁 7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이정필)과 국립발레단(단장 겸 예술감독 강수진)이 공동으로 추진한 공익사업 <꿈나무 교실>의 결실로, 발레를 접하기 쉽지 않은 부산지역 어린이들을 선발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일주일에 2회씩 연습하여 무대에 올리게 되는 첫 결과물이다. 부산시민회관에서 진행된 <꿈나무 교실> 프로그램은 정영재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가 직접 지도하였다. 정영재 발레리노는 부산 출신 발레리노로 부산에서 배출될 발레리노 발레리나 양성을 위해 누구보다 애정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하였다.

부산의 발레 꿈나무들의 도전과 국립발레단의 응원

공연의 시작은 꿈나무 교실 어린이들의 <꿈의 첫 ‘쁠리에’>이다. 이 작품은 부산시 전역에서 선발된 무용수 곽태림, 김별이, 신채환, 이가온, 이서윤, 임필립, 조현정, 주예서 총 8명의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들이 생애 처음 올리는 작품으로 꿈나무 교실에서 창작된 작품이다. 피아니스트 민시후가 작품을 위해 피아노곡을 작곡했으며, 안무 및 지도는 정영재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가 맡았다. <꿈의 첫 ‘쁠리에’>와 함께 이어지는 국립발레단의 갈라는 총 9개 프로그램으로 <호두까기인형> 그랑 파드되, <돈키호테> 그랑 파드되 등 클래식발레의 대표작과 모던발레<Are you as big as me?>, <Ballet 101>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