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신삼호교 하부도로가 11월 10일부터 23일까지 상수도 송수관로 매설공사로 인해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0년 1월부터 실시 중인 ‘천상계통 송수관로 복선화사업’과 관련해 중구 신삼호교 하부도로 연장 120m 구간에 1,100mm와 500mm 송수관로 두 가닥을 매설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통행을 전면 통제 한다고 밝혔다.
도로 통제와 함께 같은 기간 동안 신삼호교 공영주차장도 운영하지 않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도로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사 안내 현수막 10여 개를 공사 구간 인근에 게첨하는 등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에 나서고 있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신삼호교 하부도로 구간은 기존관로와 신설관로와의 연결지점으로 부득이하게 14일간 양방향 전면 통제 하고, 그 이후에는 1개 차로만 차단하여 12월 30일까지 공사완료 할 예정이다.”며 “공사로 인해 차량통행 불편이 예상되니 운전자들은 중구 태화로와 다운로 등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0년 1월부터 총 35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단일관로인 송수관로를 복선화해 누수사고 발생 등에 대비한 안정적 식수공급을 위해 남구 문수고교에서 중구 약사고등학교 일원 총 연장 7.9㎞에 걸쳐 ‘천상계통 송수관로 복선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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