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경주 한우가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전국한우협회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천북면 최삼호 농가가, 전국한우협회상은 천북면 전광식 농가가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한국종축개량협회·전국한우협회 주최, 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 주관, 이번 대회는 지난달 10~12일까지 3일간 충북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됐다.
전국 292마리 한우가 경합을 벌여 12마리만 부문별 수상 개체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경주 한우가 2개 부문에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대회 시상식은 지난 3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거머쥔 최삼호, 전광식 농가는 지난 ‘제20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도 국무총리상, 한우자조금관리위원상을 수상하면서 경주지역 우수 축산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우 개량을 위해 노력해 온 경주지역 한우 농가들과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주 한우의 위상을 높여준 최삼호, 전광식 농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경주 한우가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고품질 한우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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