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온양읍 내광리에 위치한 지더블유(GW)일반산업단지를 지원하기 위한 진입도로가 2020년 3월 착공 후 2년 7개월만인 10월 28일 개통된다.
현재 분양율 67.7%인 지더블유(GW)산단에 진입도로 개통으로 원활한 물류 수송과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산단 진입도로는 총연장 2.39km이며 구간은 경남 양산시 용당동에서 울주군 온양읍 내광리 지더블유(GW)산단 입구까지이다.
사업비는 271억 7,500만 원이 투입되었는데 「산업단지 지원에 관한 운영지침」에 따라 산업단지 규모 100만㎡ 미만일 경우 총연장 2km까지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국비 224억 7,600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시비는 46억 9,900만 원이 투입됐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산단에서 국도 7호선 우회도로인 통신사로로 가는 급경사 구간에 493m의 터널이 신설돼 접근성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산단 앞 내광마을에 보도를 신설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안전을 확보하게 되었다.
산단 진입도로는 지난 2017년 초까지 산단 내 보상 지연으로 산업단지 지정 해제 위기를 맞음에 따라 도로 조성사업도 무산될 위기가 있었지만, 다행히 2017년 중순부터 순조롭게 보상이 진행 되면서 2017년 진입도로 설계를 시작으로 2020년 3월 착공해 이날 개통하게 됐다.
개통에 앞서 27일 오전 10시 대운산터널에서(온양읍 내광리 667-1) 김두겸 울산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축하공연, 기념사, 테이프커팅 등으로 진행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앞으로도 산단 조성 시에 산단 지원도로를 산단 조성에 맞춰 적극 신설하도록 지원해 기업하기 좋은 울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더블유(GW)일반산업단지는 45만 4,000㎡의 면적에 14개 업종 51개 기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며, 울산시의 신속한 행정지원으로 이미 19개사가 입주하여 가동 중이거나 건축 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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