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소방서(서장 정호영)는 9월 30일부터 영남알프스 산악구조 현장에 소방드론을 투입해 산악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영남알프스는 가지산을 중심으로 해발 1,000미터 이상의 9봉이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한다. 해마다 가을철이면 수많은 등산객이 찾아오는 만큼 산악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알프스라는 이름이 붙을 만큼 산세가 험준하여 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의 접근이 제약되는 등 조난자 수색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인명 수색용 소방드론을 투입하게 됐다.
드론 투입으로 산악 조난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도 신속하고 안전한 수색이 가능해 인명구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호영 울주소방서장은 “소방드론은 조난자 수색 등 산악구조 현장뿐 아니라 각종 재난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며 “추후 드론의 활용성을 높여 시민의 안전과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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