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면 생각나는 것 중에 하나가 노랑색 향기로운 국화일 것이다.
지금 금호강둔치 꽃밭에는 시원한 바람과 높은 하늘 그리고 향기로운 국화 향기로 산책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영천교를 시작으로 영화교 방면 금호강둔치 산책길을 따라 국화 화분 배치와 담장석으로 만들어진 문양 화단에 국화를 식재했다.
영천시는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양묘 비닐하우스에서 자체 인력으로 봄부터 국화를 삽목을 하여 무더운 여름 내내 순집기와 분갈이를 반복하는 공을 들여 5종 60,000본을 직접 생산했고, 이 꽃들은 지금부터 피기 시작하여 11월 초까지 종류별로 개화한다.
국화 향기를 맡으며 걷다 보면, 분홍색·흰색의 바늘꽃, 주황색·노란색의 메리골드, 노랑 코스모스, 붉은색의 칸나도 새파란 하늘과 경쟁이라도 하듯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하여 발걸음을 자꾸 멈추게 한다.
찐~한 국화향이 가득 찬 청량감 넘치는 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영천시의 명소 금호강둔치 꽃밭을 우리 함께 걸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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