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8일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제27회 경북 옥외광고 대상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북도는 도시환경 개선과 지역 이미지와 역사에 맞는 간판문화 활성화를 위해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이번 대상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옥외광고대상전은 창작광고물 성인부, 대학생부, 학생부(초중고) 및 기설치광고물 부문으로 나눠 지난 16일부터 18일(대학생부 9.1~17일)까지 응모작품을 접수했다.
응모결과,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체 372점(성인부 63, 대학생부 82, 학생부 218, 기설치광고물 9)의 응모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심사를 통해 36점의 입상작품을 선정했다.
입상작품으로는 창작광고물 부문 성인부 14점(대상1, 금상1, 은상2, 동상5, 특선 5)과 대학생부 6점(금상 1, 은상 2, 동상 3), 학생부 12점(금상 2, 은상 4, 동상 6), 기설치광고물 성인부 4점(금상 1, 은상 1, 동상 2)을 선정했다.
이 중 개미광고 권인준씨의‘벼루명장’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름다운 간판문화 조성을 위해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문화와 아이디어를 접목한 우수한 창작 광고물을 많이 발굴․보급해 거리의 간판문화가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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