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경북의 미래 내수면 어업 인재 양성을 위해 내수면 어업인 및 귀어·귀촌, 창업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내수면 기술교육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관상어 양식이론 및 현장실습교육 ▷선진 양식사례 및 6차 산업화 방향 ▷내수면 전문연구기관 견학을 실시했다.
특히, 고부가 신품종인 토속 어류의 관상어 산업으로의 전환에 발맞춰 교육생들에게 양식기술과 내수면 양식장 운영사례 등의 현장 중심적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해 전국 내수면 어업생산량은 4만2,663M/T, 경북은 전국대비 3.6%인 1,542M/T를 차지하며 16개 광역시도 중에서 9번째로 낮은 내수면 어업 생산량을 보이는 실정이다.
이에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기존 내수면 양식기술과 차별화된 친환경 논 생태양식기술 개발 및 빙어·동자개 등 지속적인 어업활동과 어업인 소득에 도움이 되는 어종을 개발해 지원하고 있다.
※ 2022년 내수면 어업인 소득향상 新품종 방류 현황
- 버들치 15만마리(7개소) / 빙 어 3만마리(1개소) / 동자개 50만마리(15개소)
또 내수면 6차 산업화를 위해 토속 관상어 산업 육성 및 지원과 더불어 연평균 약 350%씩 성장하는 밀키트·HMR 등 가정간편식 시장 개척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수면 수산물 식품개발 3종(송어 스테이크, 송어 그라브락스, 토속어류 어간장) 및 베스, 블루길과 같은 생태계 교란 어종에 대한 시제품(1종, 펫간식)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제품 출시와 시장 수요조사를 추진해 내수면 수산물의 소비 다양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내수면 기술교육캠프를 통한 내수면 어업 인재들이 내수면 양식 어업과 조업활동 등 6차 산업의 경영활동으로 농어촌 정착과 내수면 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성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장은 “지역 내수면 어업인들의 지속적인 어업활동을 위한 양식기술과 어업경영 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해 내수면 미래 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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