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에 개설한 농업자격증 ‘종자기능사’ 과정을 운영해 실기시험 응시생 9명이 전원 최종 합격으로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2022년 농업 자격증 과정 ‘종자기능사’로 운영된 이번 교육은 지역의 경쟁력 있는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지난 5월~8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자격시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종자학, 작물학, 육종학 3과목을 평가하는 이론시험과 종자 및 병해충 감별, 병해충 방제, 작물육종 등의 실기시험 과정을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과목별 강사가 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결과 9명의 응시생 전원이 최종 합격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은 “이번 농업 자격증 과정 교육을 통해 작물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었고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농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이 주경야독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이번 자격증 과정은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선행 교육과정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농업기술센터는 농업 자격증 과정 및 도시농업관리사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도시농업분야 및 농업분야의 전문가를 배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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