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청년 후계농들의 안정적 영농 정착지원을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
현장지원단은 농업전문가·선도농가·후계농업경영인·여성농업인 등 5명으로 구성했으며 오는 9월 19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한다.
이들은 영농현장 상담(컨설팅)과 간담회, 연결망(네트워크)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영농현장 상담(컨설팅)은 2022년 선발한 신규 11명과 기존 대상 33명 등 청년 후계농 44명의 농장을 방문해 전업적 영농 유지, 재해보험 가입, 영농일지·경영장부 작성 등 영농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문제점에 대한 자문 등을 진행한다.
또 청년 후계농 간의 정보교류와 영농기술 습득, 정착 비법(노하우)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연결망(네트워크) 학습조직, 선진농가 견학 등도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 후계농의 지속적인 점검(모니터링)을 통해 영농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현장지원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며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의 도움으로 청년 후계농들이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농업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11월경 청년 후계농·현장지원단 간의 간담회를 개최해 영농 정착지원사업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 청취와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한 후 정부에 정책 반영을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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