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오전 10시 울산대공원 내 교통안전공원에서 ‘제20회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체험’ 행사가 열린다.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주관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 날 행사에는 사전에 모집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학생을 둔 100가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지진과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화재 진압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 ▲가스 안전사용법과 선박 안전체험 ▲소방안전차량 체험 ▲자전거를 타기 위한 올바른 보호장구 사용법과 수신호 방법 ▲운전자 체험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법 ▲차량탑승 시 안전벨트 사용법 ▲응급상황 시 유용한 심폐소생술 ▲유사시 상대방의 공격을 제어하는 호신술 등 11종의 생활 속 안전 수칙들을 익힐 수 있다.
특히, ‘안전띠 및 교통안전체험(VR-3D) 모의실험장치(시뮬레이터)’ 체험을 통해 차량에 탑승한 상태에서 전복 또는 전도되는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또, 어린이 성장호르몬 검사를 할 수 있는 무료건강 검진과 안전 글짓기 등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평소에 접하기 힘든 다양한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을 통해 가족 단위의 안전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 생활을 습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