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3일(금)과 24일(토) 이틀에 걸쳐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연극 <그때도 오늘>이 공연된다.
<그때도 오늘> 4개의 장소와 4가지 시간대에 총 8명의 배역이 등장하는 옴니버스 형식의 2인극이다. 1920년대 광복 전의 모습, 1950년 제주도, 1920년대 부산, 2020년대 최전방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며 각 지방색에 맞는 사투리를 근간으로 한국 근현대사의 시대적 배경을 표현한다. 독립, 평화, 민주주의를 위해 고군분투했던 그 역사속의 보통 사람들의 그때의 오늘을 겸손하게 그리고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다채롭고 입체적인 시선으로 우리 역사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남자1 배역은 드라마 ‘여신강림’, 연극 ‘렁스’ 등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오의식과 드라마 ‘빈센조’, 연극 ‘뜨거운 여름’, ‘완벽한 타인’ 등으로 안무가에 이어 배우로도 입지를 다지고 있는 김설진이 연기한다.
남자2 배역은 예능을 통해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완벽한 타인’에 이어 두 번째로 연극에 도전하는 이시언과 영화 및 드라마 등 매체를 섭렵하고 7년만에 연극으로 돌아온 이희준이 연기한다.
연극 <그때도 오늘>은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기획하였으며 연출로는 연극<템플>, <돛닻>등 참신한 시도를 펼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 온 민준호 연출이 만나 최고의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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