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착공한 ‘이예로’(옥동 ~ 농소) 전구간이 12년 만에 완전 개통된다.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9월 13일 오전 10시 ‘옥동~농소1 도로개설공사’현장을 찾아, 오는 9월 말 전 구간 개통에 대비하여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마무리 공사에 힘쓰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시행과 관련,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
옥동~농소(이예로) 도로개설사업은 남구 옥동 남부순환도로 ~ 북구 농소동 오토밸리로 연장 16.9㎞, 4차선 규모로 총 사업비 4,814억 원이 투입되어 1·2구간으로 구분, 지난 2010년 6월 착공, 오는 2022년 10월 준공된다.
2구간은 중구 성안교차로~ 북구 오토밸리로 연장 8.9㎞로 지난 2010년 6월 착공 2017년 9월 준공 개통됐다.
1구간은 남구 남부순환도로~중구 성안교차로 연장 8.0㎞로 지난 2013년 1월 착공, 오는 9월 29일 준공 개통을 앞두고 있다.
옥동~농소 1구간 도로는 성안동에서 태화동을 거쳐 남부순환도로로 연결된다.
지난 2019년 6월 중구 성안동(성안교차로)에서 중구 태화동(북부순환로)까지 4km 구간이 우선 개통됐다.
이어 지난 2021년 9월 중구 태화동(북부순환로)에서 남구 옥동(문수로)까지 3km 구간을 양방향 2차로를, 2022년 7월에는 양방향 4차로를 개통했다.
이번에 잔여 구간인 문수로에서 남부순환로 1km 구간이 오는 9월 29일 개통식 후 다음날 오전 개통된다.
한편 이날 김 시장은 내년 10월 개통 예정인 국도7호선 청량-옥동 공사 진행상황도 점검하고 도로망 정비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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