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지역관광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번 가을 울산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전통시장 쿠폰을 제공한다.
울산시는 9월 6일부터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쿠폰을 나눠주는 ‘울산 시장에서 놀자’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철 여행 수요 증가를 대비해 전통시장을 새로운 관광목적지로 하는 신규 여행상품 개발 및 공동 판매 홍보(세일즈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시관광협회와 울산시 상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며 여행사‧숙박업체까지 다양한 주체가 협업으로 진행하는 첫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쿠폰은 9월 6일부터 전통시장 방문을 포함하는 울산여행상품 이용 단체 관광객과 관내 숙박업체를 이용하는 개별 관광객 등 2만 명에게 3,000원 권(1인 1매)을 선착순 배부한다.
지급된 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중앙전통시장과 신정시장, 언양알프스시장 등 16개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http://ulsan.go.kr)과 울산관광협회 누리집(http://www.ulsantou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시장은 물론 숙박업소, 관광안내소, 시티투어버스에 포스터를 설치하는 등 홍보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가을 울산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전통시장에 들러서 울산만의 특별한 정서와 숨은 매력을 찾아보길 바란다.”며 “여행을 통해 지역상권 회복을 지원하고 체류형 관광홍보까지 할 수 있는 상생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