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의 체험농장이 청소년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 리플릿 2,000부를 제작해 대구시 교육청과 관내 학교에 배부했다.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의 체험농장을 홍보할 수 있는 안내용 리플릿 2,000부를 제작해 학생들의 농촌체험 학습을 추진하는 시교육청 및 관내 학교에 배부하고 청년농업인의 체험농장이 현장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으로 볼 수 있도록 전자용 리플릿도 함께 제작해 자세한 농장의 활동을 볼 수 있도록 SNS를 연계해 놓았다.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추진하다 보면 대구지역의 체험농장에 대한 정보가 없다 보니 학교에서 관내 농장을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과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청년농업인의 홍보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학교와 청년농업인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으로 리플릿을 제작하게 됐다.
이 홍보용 리플릿에는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받은 청년농업인 농장 2곳도 포함돼 있으며, 특히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자원을 활용,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 운영해 학교 내에서 책으로 배웠던 내용을 현장에서 몸소 체험하면서 자연과 환경을 이해할 수 있고 창조적이고 과학적인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청년농업인 윤재필 회장은 “이번 홍보 리플릿으로 학교에 체험농장을 홍보하고 싶어 했던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었고 청년들끼리도 체험농장에 비치해 체험객들에게 다른 청년농장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구지역은 체험농장을 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센터에서는 농촌교육농장 역량강화 교육 등 체험농장이 잘 운영되도록 교육과 지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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