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이정필)은 부산 지역예술 활성화를 위하여 부산의 대표 민간발레단중의 한 단체인 김옥련발레단의 <거인의 정원>을 초청하여 오는 9월 29일(목)~30일(금) 10시, 10월 1일(토) 15시에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거인의 정원>은 지난 21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김옥련발레단에서 지속시켜 온 대표 레퍼토리작품이다.

동화로 함께 보는 가족발레

오스카 와일드 원작<거인의 정원>은 이기적이고 욕심 많은 거인이 맑고 순수한 아이들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깨닫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보여주고 느끼게 한다. 극적 효과를 위해 배우를 출연시켜 몸짓과 대사를 사용하며, 타장르와의 융합과 협업으로 독창적이고 보편적 표현으로 창출되는 교육용-가족용 춤 프로젝트이다. 또한 무용수들의 발레 개인기를 보여주거나 남․녀 솔로(독무) 등 관객을 사로잡을 요소들이 가득한 발레공연이다.

부산광역시 예술전문단체 - 김옥련발레단

1995년 창단 된 김옥련발레단은 21세기 발레 예술의 흐름을 주도하는 콘텐츠 개발과 레퍼토리 확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산의 민간발레단체로, 창단 이후 창작 발레 활성화와 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해왔다. 특히 타 장르와의 융합되는 무대공연을 시도하고 잘 알려진 문예나 새로운 이야기들을 발굴한 창작발레를 지향하는 한편, 춤의 저변확대를 위한 어린이 발레를 적극 육성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