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2일 울진 후포면 후포리 일원에서 ‘후포마리나항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은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손병복 울진군수,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행사는 경과보고, 유공자표창, 주요내빈들의 환영사, 축사에 이어 준공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됐다.
또 후포마리나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거쳐 돌아오는 코리아컵국제요트대회도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대회기간 중 요트승선 체험 해양요트관련 물품 전시, RC 요트대회, 각종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후포마리나항은 해양수산부의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 사업에 선정된 전국 6개 지역 중 제일 먼저 준공됐다.
307척 규모의 초현대식 계류시설과 클럽하우스, 상가시설, 수리·보관시설 등 세계 어느 마리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이다.
*마리나(Marina) : 요트나 레저용 보트의 정박시설과 계류장, 해안의 산책길, 상점 식당가 및 숙박시설 등을 갖춘 항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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