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역사관은 광복절을 맞아 독립기념관 특별기획 순회전시 ‘국가상징 태극기 사진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8월 10일(수)부터 8월 21일(일)까지 대구근대역사관 2층 복도에서 진행된다. 1882년 조선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태극기부터 한국전쟁 중이던 1952년 공군사관학교 제1기 졸업생의 첫 출격 서명문이 적힌 태극기 등 역사적 가치가 큰 태극기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태극기 사진 24점을 대구근대역사관에서 감상할 수 있는데, 그 가운데는 보물과 국가등록유산으로 지정된 태극기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 태극기의 탄생과 그 역사적 의미를 알아보고, 광복절이 갖는 의미를 한 번 더 가슴속에 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대구근대역사관에는 소장유물 특별전 ‘대구 능금, 소소한 이야기’도 진행 중이다.
김형국 대구시 문화예술회관장은 “광복절을 맞아 역사 속 태극기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고 나라 사랑 정신함양과 교육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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