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활용한 2022년 상반기 빅데이터 4건을 분석 완료하고 정책 수립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빅데이터 분석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일상회복 희망지원금 사용현황 ▲소방관서 및 소방력 효율적 활용을 위한 공간배치 분석 ▲태화강 국가정원 민원 키워드 분석 ▲전국체전 홍보 대상지 선정 등 4건이다.
분석 방법은 울산시가 보유한 공공데이터와 통신사 유동인구 등 민간데이터를 수집해 다양한 빅데이터분석기법을 활용해 추진했다.
먼저 ▲일상회복 희망지원금 효과 분석은 희망지원금 선불카드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요일별, 업종별, 일자별 등 세부 사용 유형(패턴)을 살펴보고, 지난 2020년 1차 재난지원금과 2021년 울산형 긴급재난지원금 및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비교분석 했다.
분석결과 소상공인 관련업종의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관서 및 소방력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공간배치 분석은 효율적 소방서비스 제공을 통한 시민 안전 제고를 위해 추진하였다.
분석결과 화재 및 구급 출동 데이터를 활용하여 관할구역에 관한 격자 기반 분석을 통해 실제 출동 발생 빈도에 대한 공간적 유형(패턴)의규명이 가능했다.
또 소방 시설물의 공간적 분포현황과 출동 발생 빈도, 골든타임 도착 비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소방관서 및 장비 배치의 효율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
▲태화강 국가정원 민원 키워드 분석은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국민신문고와 안전신문고 등에서 수집된 민원데이터를 활용해 주요 키워드 위주로 빈도수, 관련 키워드 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는 민원 최소화 노력에 활용할 계획이다.
▲전국체전 홍보 최적지 분석은 통신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전국체전 옥외·현장 홍보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했다. 분석결과 유동인구 관련 집중 지역(핫스팟) 추출을 통한 홍보 최적지를 선정했다.
울산시는 올 하반기에도 추가 수요조사를 통해 5건의 빅데이터 분석과제를 선정하고 민선8기 공약사항 이행 관련 데이터 분석 등 정책결정을 지원 할 예정이다.
전경술 울산시 건설주택국장은 “행정 전반에 빅데이터 분석·활용 문화를 정착시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행정을 구현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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