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의용소방대는 2일 대구FC 축구장 주차장에서 생명 나눔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대구 각 소방서 의용소방대원 170여 명이 참여한 이날 단체 헌혈은 코로나19 재유행과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혈액 수급 차질이 우려될 수 있어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제때 혈액을 공급받지 못해 고통받는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대구소방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지속적 소독과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등 안전한 헌혈환경에서 소속별로 시간을 나눠 진행했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지역 안전지킴이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발적 동참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이붕희 대구광역시 의용소방대 남성 연합회장과 이점숙 여성 연합회장은 “이번 헌혈로 혈액 수급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헌혈과 같은 이웃사랑 실천 운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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