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With 아창제’가 다가오는 8월 19일(금요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대한민국 창작음악의 명맥을 이끌어온 ARKO 한국창작음악제(아창제)와 함께 선사하는 특별한 무대이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With 아창제’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의 특성화 사업으로, 우리나라의 국악, 양악부문을 망라한 창작관현악 작곡과 발표, 비평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된 창작음악페스티벌인 ‘아창제’는 2007년 첫발을 내딛은 후 서양 고전음악 일색이던 한국음악시장에 작곡가와 지휘자, 연주자들이 창작음악을 연주할 수 있도록 발굴, 지원해 오면서 한국창작관현악의 산실 역할을 해 오고 있는 단체이다.
국악애호가들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직접 뽑은 곡인 김현섭 작곡의 ‘향비파와 국악관현아글 위한 천장고임 – 학을 탄 선인’을 향비파 연주자 ‘마롱’이 협연하고, 25현가야금 연주자 김보경· 박소희, 타악기 주자 김인수, 소리꾼 박성희, 정윤형, 그리고 부산시립합창단이 출연하는 이번 무대에서는 아창제 선정 작곡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연주함으로써 창작국악관현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아창제 무대가 부산인 점은 더욱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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