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영일대 해수욕장을 찾는 엄마와 아기를 위해 지난 9일부터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영일대 바다시청 내 수유실을 운영하고 있다.
영일대 수유실은 영일대 해수욕장 바다시청 내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유소파와 쿠션, 소독제 등 아기와 엄마에게 필요한 편의용품과 에어컨, 전자렌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수유실 운영을 통해 휴가철 해수욕장 이용 시 수유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아기를 동반한 가족에게 안정된 수유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쉼터 역할까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휴가철 해수욕장 이용 시 수유가 필요한 엄마와 아기를 위한 적절한 장소가 없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엄마와 아기에게 꼭 필요한 영일대 수유실 운영을 통해 포항을 찾는 수유부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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