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18일 시민의 안전에 기여한 CCTV 관제요원 3명에게 영천경찰서장이 감사장을 수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관제요원 A씨는 지난달 새벽 실시간 CCTV 모니터링 중 길가를 배회하는 치매 어르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여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했으며, 관제요원 B씨는 서문 육거리 도로 중간에 장시간 정차되어 있던 차량 관제 후 신고하여 음주운전자 검거에 기여했다. 또한 관제요원 C씨는 수배된 분실 오토바이를 발견 후 신속히 신고하여 절도 용의자를 검거하는 데 큰 공로를 세웠다.
이처럼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지난 2015년 3월 개소하여 연중 28명의 모니터링 요원들이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생활방범, 어린이·노약자 보호, 시설 안전 관리, 재난·화재·산불 감시 등의 관제 업무로 각종 범죄와 사건 사고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영천시 범죄 검거율을 높이고 범죄를 예방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올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우범지역 및 농촌마을 다목적용 CCTV 79대, 청소년 보호 CCTV 19대, 자연숲공원 CCTV 38대, 자량번호 인식 시스템 CCTV 4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 CCTV 43대를 교체할 예정이며, 범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CCTV를 설치하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경찰서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