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관광재단은 인물기행 관광사업으로 미술(이인성), 음악(박태준), 문학(이상화), 기업(이병철)의 역사적 인물 4인을 바탕으로 4가지 관광코스를 개발하여, 지난 2달간 진행하여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종료하였다.
지난 5월부터 관광객들에게 대구를 여행해야 할 또 다른 이유를 선사하기 위해 대구의 미술, 음악, 문학, 산업 분야별 대표 인물을 통해 대구의 다양한 모습과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가이드 도보 투어를 진행하였다.
이번 대구 인물기행투어는 인물을 중심으로 대구의 근대 문화예술의 역사와 가치를 찾아보는 몰입형 스토리 도보 투어로서, 유럽의 문화유산 투어처럼 대구도 전문 가이드의 해설과 함께 걸어가며 문화예술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투어라고 할 수 있었다.
이에 더하여 대구 지역의 청년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전문 투어가이드를 양성하여 투어에 투입함으로 지역민이 이끄는 특별한 도보투어로 의미를 가진 관광 프로그램이었다.
특히, 청라언덕에서 진행된 연극 ‘박태준과 동무생각’과 근대골목에서 진행된 연극 ‘이인성 아뜰리에’를 통해 실제 인물의 스토리와 작품을 눈앞에서 몰입하고 해설을 통해 문화예술의 가치를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하여, 다소 지루할 수 있는 도보여행에 신선한 재미 요소를 가미하여 관광객의 흥미를 북돋아 주었다.
그 결과 투어 참여객 대상 설문조사에서 투어해설에 대한 만족도가 94%에 이르고 향후 투어의 추천 의향이 92.6%에 이를 정도로 새로운 도보투어의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기존 스토리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좀 더 보안하여 올 가을에 다시 관광객들에게 대구 인물기행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구관광재단 박상철 대표이사는 “대구 인물기행이 대표 콘텐츠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자생력 있는 관광 콘텐츠로 발전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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