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울산광역시 공예품대전’에서 종이공예 분야 김강희 씨의 ‘지승 고서가방’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울산시는 지난 7월 11일 ‘울산광역시 공예품대전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사 결과 입상작 40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예품대전에는 목‧칠 15점, 도자 24점, 금속 4점, 섬유 13점, 종이 8점, 기타공예 14점 등 총 78점이 출품됐다.
금상에는 금속 분야 김지선 씨의 ‘차(茶) 마실’, 은상(2점)은 목칠 분야 이규웅 씨의 ‘죽관악기’, 장형규 씨의 ‘나전 3단함’이 영예를 안았다.
동상(3점)은 도자 분야 심인숙 씨의 ‘행복한 찻자리’, 목칠 분야 김보경 씨의 ‘고래함’, 정우현 씨의 ‘반울 돌고래’가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은 도자 분야 박치만 씨의 ‘고래와 장미 보석함’ 등 3개 작품이, 특선에는 목칠 분야 최성길 씨의 ‘구름가듯이’ 등 5개 작품이, 입선은 도자 분야 김현규 씨의 ‘짚재유 5인 다기’ 등 10개 작품이, 특별상은 도자 분야 박외순 씨의 ‘자연을 담다’ 등 15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들 입상자에게는 대상 수상자 300만 원 등 총 1,460만 원의 시상금과 함께 오는 11월 2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창원에서 열리는 ‘제52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출품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울산시는 입상작을 포함한 전체 작품에 대한 전시회를 오는 7월 14일까지 중구문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 전시기간에는 공예체험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