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시민에게 무더위를 식혀줄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삼문둔치에 설치된 바닥분수를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까지 3개월간 가동한다.
삼문둔치 바닥분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년간 가동하지 못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시설물 보완 및 점검을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간다.
바닥분수는 펌프를 이용해 최대 높이 7m까지 치솟는 물줄기와 갖가지 다양한 연출을 통해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에게는 시원한 물놀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 및 청소 등을 위해 휴장한다. 또한 시민이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1회 저류조 청소를 실시하고, 2주마다 수질검사를 통해 수질오염을 사전 예방한다.
시 관계자는 “바닥분수 가동으로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철저한 수질검사와 안전한 환경조성을 통해 시설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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