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병희)은 의열체험관이 오는 7월 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11명의 독립운동가 생가지가 모여 있는 내이동 해천거리에 자리한 의열체험관은 지난 4월 28일 개관해 약 2개월 간 무료 시범운영을 하는 동안 전시 및 시설을 보완했다.
밀양 의열체험관은 국내 유일의 ‘의열 항일운동’ 테마 체험관으로, 의열단이 조직된 1919년으로 기차를 타고 시간 이동해 비밀 독립투사로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항일운동 체험을 할 수 있다.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1인 4,000원(학생 2,000원, 65세 이상 및 7세 이하 무료)이고, 관람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매표마감 오후 5시)이다.
이병희 이사장은 “어린이 및 젊은 세대들이 항일독립운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그 시대 독립운동가들이 가졌던 간절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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