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9일 오후 도청 다목적홀에서 도청, 도교육청, 경북경찰청 직원 및 관심 있는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남녀 누구나 알아야 할 건강임신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최근 만혼과 고령 출산으로 건강한 임신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많아지면서 지난 4월 시행된 1차(한방편)에 이어 이번 2차 특강(양방편)을 준비했다.
이번에는 경북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지선 난임 전문의가 강사로 나섰다.
특강은 건강한 임신을 준비하는 방법, 난임의 원인과 치료 방법, 난임 유형에 따른 알맞은 난임 시술법 등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부모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난임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및 정부형 난임 시술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소득기준 없이 도민 누구나 난임 시술비를 지원 받는‘경북형 난임 시술비 지원’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 경북형 난임 시술비 지원 >
(지원대상)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 소득불문
(지원내용) 시술 본인부담금의 90% ⇒ 100%
(지원금액) 시술 지원한도 증액 110만원 ⇒ 1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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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원거리 시술기관 이용에 따른 불편함을 겪고 있는 지역의 난임부부를 위해 안동의료원 내에 인공수정 및 체외수정 시술이 가능한‘경상북도 난임센터(아이ON센터)’도 올해 8월 개소할 예정이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2차례에 걸친 특강을 통해 건강한 임신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를 원하는 모든 가정이 경제적 부담없이 출산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폭넓은 난임 지원 정책에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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