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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2년06월24일 04시14분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되는 DAC 문화가 있는 날, 6월 공연은 오는 29일 수요일 오후 730분 비슬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DAC 문화가 있는 날은 공연장 문턱을 낮추고 생활 속 문화 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또한 꿈과 재능 넘치는 지역 청년예술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이기에 그 의미는 더 특별하다.

 

6월에 만나는 DAC 문화가 있는 날은 이탈리아에서 온 벨칸토 오페라주제로 관객들을 만난다. 18세기부터 19세기 초까지 이탈리아 오페라 스타일은 벨칸토 오페라였다. 벨칸토는 이탈리아어 아름다운 노래라는 뜻으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음색, 화려한 기교, 다이나믹한 감정 등을 갖춰야 했으며 벨칸토 오페라 시대의 대표 작곡가로 로시니, 벨리니, 도니체티를 손꼽는다.

 

오페라 코치로 활동 중인 은빛나가 피아노 반주와 해설을 맡으며 소프라노 김은혜, 이소미, 테너 이병룡, 바리톤 서정혁 등 지역 젊은 성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오페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 학업을 마치고 돌아와 전문연주자로 자리매김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벨칸토 오페라의 대표작인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벨리니의 <노르마>, <몽유병 여인>, 도니체티의 <해적>, 도니체티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안나 볼레나>, <사랑의 묘약> 오페라 명작 속 명곡들을 연주한다. 또한 그동안 익숙하고 좋아했던 작품 외에도 자주 연주되지 않았던 곡들도 들어볼 수 있어서 클래식 매니아층은 물론 입문자에게도 흥미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김형국 대구시 문화예술회관장은 무대를 보며 꿈을 키운 연주자들이 이제 관객들에게 꿈을 전하는 연주자가 무대에 선다.”라며 대구예술계를 이끌어갈 청년예술가들 무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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