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오는 6월 25일(토)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연주 ‘새로운 시작’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마련한 공연으로 김종규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민요 아리랑을 환상곡 풍으로 편곡하고 한반도 거주민이 겪은 집단적 회로애락을 서술한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으로 연주회의 막이 오른다.
이어 ‘대장간 폴카’ , ‘천둥과 번개 폴카’가 연주되고 결혼식장에서 늘 듣게 되는 멘델스존의 ‘결혼 행진곡’이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끈다.
연주의 대미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2번 라장조 작품36번’을 연주해 아름답고 웅장하게 장식된다.
이 곡은 베토벤이 귓병으로 고통스럽고 힘들어 할수록 자신만의 음악을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강해지는 시기에 탄생한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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