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역 내 인권존중 문화와 인권 가치의 확산을 위해 시민인권강좌 ‘2022년 울산 인권+사람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권+사람책’이란 인권에 대한 삶의 경험이나 생각을 나누는 사람책(강연자)을 통해 인권 이슈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라는 주제로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 국가인권위 부산인권사무소, 울산인권운동연대, 울산대학교 인권·법학연구센터 등 5개 민·관·학 기관이 함께 한다.
청소년, 여성, 이주민, 노동(비정규직 청년), 우리들 등 5가지 분야로 운영되며 책과 영화 그리고 이야기를 통해 우리들의 삶을 다시 생각하고, 어떻게 함께 할지 고민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8월을 제외한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개최된다.
▲제1회 ‘영화로 보는 청소년 인권’(김민아 국가인권위원회, 6월 17일 오후 2시 교육청 다산홀) ▲제2회 ‘변호인으로서가 아니라 한 여성으로서, 인간으로서’(김수정 변호사, 7월 19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 ▲제3회 ‘이주민을 환대해야 우리 인권이 자란다’(이란주 아시아인권문화연대대표, 9월 20일 오후 2시 교육청 다산홀) ▲제4회 ‘김용균, 김용균들’(김미숙 김용균 노동자의 어머니이자 김용균재단 이사장, 10월 25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 ▲제5회 ‘인권이야기 마당’(토크콘서트) ‘상처는 언젠가 말을 한다’(박래군 4·16재단 상임이사, 11월 25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울산시 누리집에 안내된 인터넷주소(링크)를 통하거나, 행사 포스터의 ‘정보무늬(QR코드)’로 접속해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울산시 인권센터(052-229-393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개설된 울산 인권+사람책은 ‘소외와 차별 없는 코로나19 시대의 인권’을 주제로 2회 시범 운영하였고, 올해부터 연 5회로 확대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다섯 번의 사람책의 이야기가 포용과 환대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우리들의 관계맺음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 내 인권 가치의 확산 및 인권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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