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청소년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가보훈처 공모사업 ‘태극기 휘날리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포항 지역의 3.1 운동과 독립항쟁을 이해하고 독립의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배워 애국애족의 정신을 함양하고자 추진됐으며, 나아가 청소년들에게 3.1 운동의 가치를 전승·발전시키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3.1 운동 역사 골든벨, 태극기 탁본 뜨기, 태극기 만들기, 태극기 퍼포먼스 배우기, 3.1 의거 기념관, 이준석 의사 생가 견학, 태극기 플래시몹 순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3.1 만세운동 태극기 만드는 방법을 직접 배우고 당시 상황에 대해 들어보면서 독립의사들이 독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셨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독립을 위해 싸워주신 독립의사들께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청소년들이 당시 상황과 환경을 직접 듣고 보고 경험하고 느끼는 이번 호국보훈 교육의 효과는 상당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