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에서 지역 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Book Start)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를 담아 영·유아 단계별로 그림책을 선별하고 책이 든 꾸러미를 선물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 프로그램으로,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하는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지원 사업’에 시립도서관이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포항시에 주소지를 둔 35개월 이하 영·유아 180명으로 아이 월령에 따라 1단계 북스타트(0~18개월), 2단계 북스타트플러스(19~35개월)로 구분되며, 6월 14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증빙서류와 함께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되며, 오는 7월 중 선정된 가정으로 그림책 2권, 손수건, 에코백, 가이드북으로 구성된 책꾸러미를 택배로 발송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통해 생애 처음으로 책을 접하는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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