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농촌 마을의 수질 보전과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총 사업비 279억원(국비 194억원, 도비 17억원, 시비 43억원, 기금 25억원)을 투입해 명주 하수처리시설(270㎥/일), 하수관로 21.7km, 737가구 배수설비를 정비하는 사업에 나선다.
사업구역은 북안면(명주리, 신대리, 북리, 상리, 당리, 도유리, 용계리), 금호읍(구암리, 약남리) 일원이고, 2019년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되어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 이행을 거쳐 오는 13일 착공해 2025년 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농촌마을 각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들은 하수관로를 통해 하수처리시설에 모아져 오염물질 제거 등 정화과정을 거쳐 하천에 배출되게 되며, 가정 내 악취 제거와 보건위생 향상, 방류수역의 수질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는 하수도 정비구역 확대 및 시설 확충을 통해 하수도 미정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공중보건위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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